자연속의 돌담

해외여행/북미

[미국여행] 영화 때문에 더욱 유명해진 아름다운 항구도시 시애틀

돌담* 2010. 1. 7. 23:36

 

 

영화 때문 더욱 유명해진 아름다운 항구도시 시애틀

 

 

캐나다쪽의 로키산맥을 여행하려고 계획을 세우는 도중.. 캐나다로 직접 들어가는 항공비가

시애틀을 경유하여 들어가는 비용보다 꽤 차이가 있어  비록 한나절 머무는 곳이지만

미국에 있는 많은 한국 교포들이 살고 싶어 한다는 시애틀을 경유하면서 들렸던 곳들 입니다

 

 

 

1962년 세계 박람회가 개최되었던 장소인 시애틀 센터내에 있는

시애틀의 상징 '스페이스 니들'(Space Needle) - 끝 부분이 바늘처럼 뾰족한 높이 184m의 탑

 

 

  

UFO처럼 보이는 윗부분에 전망대가 있는데 이곳에 오르면 360˚로 펼쳐지는 시애틀의 전경을 감상할수 있고

전망대 아래에는 회전 레스토랑이 있다

 

 

'스페이스 니들' 옆의 한 건물로 연결되어 있는 Science Fiction Museum과 Experience Music Project

SFM 에는 스타워즈등 다양한 공상과학 영화에 사용된 모델들이 전시되어 있고

EMP 에는 과거 전설적인 뮤지선들의 악기등이 있고 다양한 악기를 직접 다뤄볼수 있다

 

2000년에 개관한 독특한 디자인의 이 건물은 프랭크 게리가 건축한 것으로

시애틀 태생의 뮤지션 지미 핸드릭스가 연주후 자신의 기타를 부수는 모습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고 한다

 

 

 

 커피의 성지 시애틀의 스타벅스 1호점 

 

1971년 PIKE PLACE MARKET 근처에 문을 연 '스타벅스 커피 1호점' - 오픈 당시의 분위기를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고 한다

( 전세계 모든 매장의 스타벅스 로고가 초록색인데 1호점만은 초콜릿색이다 )

 

스타벅스. 시애틀즈 베스트 커피. 튤리스. 토레파치오네...

한번쯤 들어봤을 만한 이 거대한 커피 체인점들이 모두 시애틀에서 탄생했다

 

출근길에 에스프레소를 시켜놓고 카운터에 서서 담배를 피우며 마시는 이탈리아 카페의 풍경을

미국 특유의 상업주의와 마케팅 전략으로 재즈 음악이 흐르는 카페안의 편안한 소파에 앉아

종업원의 친절한 서비스를 받으며 커피를 마시거나 커다란 종이컵에 테이크아웃을 해 가는 모습으로 바꾸어 놓은것이다

 

 

1호점 에서만 판매하는 오리지널 머그컵 - 여행객들에게 인기가 많다

 

  

시애틀 하면 제일먼저 떠오르는것이 톰 행크스. 멕 라이언 주연의 영화 '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일 것이다

오른쪽 위 사진은 샘과 친구가 언덕에서 PIKE MARKET 쪽으로 내려오면서 엉덩이 이야기를 하던 곳이고

오른쪽 아래 사진은 샘과 아들 조나가 즐겁게 놀던 아름다운 알카이 해변이다

( 샘이 살던 해변에 면한 마을은 차를 타고 스쳐만 지나갔다 ) 

 

 

PIKE PLACE MARKET

 PIKE PLACE MARKET은 1907년에 문을 연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시장이다

 

 

 신선한 야채와 어패류등이 풍부하게 진열되어 있고 각종 민예품이나 장신구. 꽃 등도 많이 볼수있다

 

  

 

 

 바닷가 쪽으로 내려가는 지하층에는 중고 레코드점을 비롯하여 각종 중고제품을 취급하는 잡화점이 빼곡히 들어차 있어

빈티지한 매력이 느껴지는 곳이며 활기차게 생활하는 시애틀 시민들의 모습을 피부로 체험할수 있는 곳이다

 

 

기타와 하모니카 연주로 열창을 하고있는 거리의 악사

 

 

 

 

 

  

 

 

 

 

  

 PIKE PLACE MARKET 주위의 노점상 모습들

 

 

 

 

 

 택시 기사들이 반가운 인도인들이다. 인도 현지의 기사들 체격은 왜소했는데 이들은 체격이 크다

 

 

PIKE PLACE MARKET옆 해변가에 있는 공원의 모습

 

 

공원 풀밭에서 한가로이 햇빛을 즐기고 있는 사람들

 

 

 

 

 

현대적이지만 조용하고 한가로운 시가지 풍경 

 

 

 

 

 

 

 

 

 시애틀 시내에서 제일 높은 건물들이 모여있는시내 중심부

 

 

 캐나다 국경을 넘기전 잠시 머물었던 휴게소옆의 통행 가능한 조형물

 

 

옛 도시의 잔재인 지하세계가 펼쳐지는 색다른 분위기의 언더그라운드 투어

독특한 인디언 문화를 체험할수 있는 틸리컴 빌리지 투어

파라다이스라는 이름이 붙을 만큼 경관이 빼어나다는 레이니어산 국립공원과 니스퀄리 빙하등

시애틀은 경유지로 들리면 아쉬움만 남는 4~5일 정도는 여행해야 하는 관광 도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