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속의 돌담

호프부르크 왕궁 2

[오스트리아] 인스브루크의 왕궁과 대성당 그리고 암브라스 성

인스브루크에 도착한 첫 날은 구시가지의 중심 거리를 걸어서 한바퀴 돌아보았고 이튿날부터는 인근의 산을 하이킹하거나 도시 외곽의 명소들을 찾아다녔기에 정작 구시가지의 명소는 들리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독일로 출발하기 하루 전날에 오스트리아의 가장 중요한 문화 건물 3곳 중에 하나라는 호프부르크 왕궁을 비롯하여 대성당과 왕실 교회를 들어가 보았습니다 유럽에서는 감탄이 절로 나오는 기념비적인 왕궁과 성당이 많이 있기에 큰 기대는 하지 않았지만 황제가 머물렀던 곳이고 역사적인 내용도 지니고 있다고 하여 천천히 돌아보았습니다 특히 도시 외곽에 있는 암브라스 성은 규모는 크지 않았지만 소장하고 있는 내용이 다양하고 특이하였고 예술과 경이의 방에 전시되어 있는 작품들은 이제껏 보지 못했던 놀라운 작품들이었습니다 왕궁..

해외여행/유럽 2020.03.14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의 첫 날, 링 로드를 따라 걸어 본 도심

오늘부터는 2018년 봄에 다녀온 오스트리라 여행의 후기를 올리려고 합니다 오스트리아에서도 스위스와 마찬가지로 자연 쪽에 더 비중을 둔 여행이었지만 비엔나와 잘츠부르크는 역사와 예술의 도시이기에 전에 들렸던 곳들은 제외하고 새롭게 문화여행을 하였습니다 오스트리아에서의 첫 날은 비엔나에 도착하자마자 호텔로 가서 가방만 내려놓고 호텔에서 트램으로 3 정류장만 가면 나오는 비엔나의 Ring Road로 들어가 오페라 하우스에서부터 시청까지 갔다가 People's Garden 과 호프부르크 왕궁을 지나 Graben 거리까지 상점의 조명등이 켜질 때까지.. 산책을 하듯이 천천히 비엔나 거리를 걸었습니다 처음에는 오스트리아만 여행하려고 했는데 발칸여행을 할 때 블레드 호수를 못 보았기에 슬로베니아에 잠시 들렸고 독일..

해외여행/유럽 2019.0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