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속의 돌담

해외여행/유럽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의 첫 날, 링 로드를 따라 걸어 본 도심

돌담* 2019. 4. 7. 06:11

오늘부터는 2018년 봄에 다녀온 오스트리라 여행의 후기를 올리려고 합니다

오스트리아에서도 스위스와 마찬가지로 자연 쪽에 더 비중을 둔 여행이었지만 비엔나와 잘츠부르크는

역사와 예술의 도시이기에 전에 들렸던 곳들은 제외하고 새롭게 문화여행을 하였습니다

 

오스트리아에서의 첫 날은 비엔나에 도착하자마자 호텔로 가서 가방만 내려놓고

호텔에서 트램으로 3 정류장만 가면 나오는 비엔나의 Ring Road로 들어가

오페라 하우스에서부터 시청까지 갔다가 People's Garden 과 호프부르크 왕궁을 지나 Graben 거리까지

상점의 조명등이 켜질 때까지.. 산책을 하듯이 천천히 비엔나 거리를 걸었습니다

 

 

 

처음에는 오스트리아만 여행하려고 했는데

발칸여행을 할 때 블레드 호수를 못 보았기에 슬로베니아에 잠시 들렸고

독일에서 가장 높은 산인 추크슈피체 산이 있고 알프스 기슭의 도시라고 하여

가르미슈 파르텐키르헨에 들리는 바람에

뮌헨까지 가게 되었다

 

 

 

비엔나 Vienna 의 관광지는

링 로드 Ring Road (주황색) 안쪽과 링 로드 바깥쪽으로 나뉘어져 있는데

링 안쪽은 도보 관광을 권장하는 구역이어서인지 지하철역은 있으나 트램 정류장이 없고

링 바깥쪽은 트램이나 지하철 모두 이용할 수 있다

 

 

 

우리가 머문 호텔은

링 로드에 있는 오페라 하우스에서 트램으로 3 정류장 떨어진 곳에 있었다

 

 

 

호텔 옆에 있는 아담한 '모짜르트 광장'  Mozartplatz

 

 

 

광장 분수에 세워져 있는 이 전체 조각의 이름은 '모짜르트 분수'  Mozart-brunnen

 

 

 

비엔나 국립 오페라 극장  Vienna State Opera (Staatsoper)

오후 4시가 넘은 시간이었으나 호텔에 가방만 내려놓고 시내 구경을 나섰다

 

 

 

비엔나의 시티 투어 버스

 

 

 

공연예술극장인 '부르크 극장'  Burg Theater

 

 

 

비엔나 시청  Vienna City Hall (Rathaus)

시청 앞 광장에는 이날이 동성애자들의 특별한 모임이 있는 날인지

동성애의 상징인 레인보우 깃발이 줄지어 세워져 있었다

 

 

 

오스트리아 여행 첫 날에 이런 모습을 보게 되었다

 

 

 

시청 앞 도로의 지저분한 모습

 

 

 

Vienna People's Garden (Volksgarten) 내에 있는 Rose Garden

 

 

 

Vienna People's Garden

 

 

 

 

 

 

People's Garden 내에 있는 '그릴 파저' 기념비 Grillparzer Denkmal

그릴 파저는 비엔나에서 태어난 오스트리아 최초의 고전 극작가이다

 

 

 

People's Garden 에서 본 아름다운 조각

 

 

 

 호프부르크 신 왕궁 Neue Burg

왕궁 건물 오른쪽 내부에 Museum of Ethnology Vienna 가 있다

 

 

 

신 왕궁 앞 광장에 설치되어 있는

사보이의 외젠 공 기념비  Prince Eugene of Savoy Monument

 

 

 

신 왕궁 외곽문  Äußeres Burgtor

 

 

 

호프부르크 구 왕궁 Hofburg Palace 광장에 세워져 있는

Kaiser Franz 1 동상

 

 

 

호프부르크 왕궁 광장에서 밖으로 통하는 출입구 부분

 

 

 

미하엘 광장 Michaelerplatz 과 '성 미하엘 교회'

 

 

 

미하엘 광장 → Kohlmakt 거리 → Graben 거리

 

 

 

전염병 기둥 The Plague Column (Pestsäule) 성 삼위 일체 기둥이라고도 한다

1679 년 전염병이 휩쓸고 지나간 후에 세워졌으며 도시에서 가장 유명한 조각작품 중 하나이다

 

 

 

Graben 거리

 

도나우 강변에 자리한 유서 깊은 도시인 오스트리아의 수도 비엔나는

말러, 하이든, 요한 슈트라우스, 모차르트, 클림트, 쉴레 등 많은 예술가를 배출한 도시이면서

유럽 최대의 왕실 가문인 합스부르크 왕가의 심장부라 불리는 쇤브룬 궁전과

고딕 양식의 대표적인 건축물인 성 슈테판 대성당이 자리하고 있는 도시이기도 합니다

앞으로 비엔나의 여러 곳을 돌아 보면서 그때마다 자세히 소개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