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속의 돌담

해외여행/유럽

뮌헨 노이에 피나코테크 미술관의 조각 작품들

돌담* 2020. 8. 1. 04:14

조각을 참 좋아합니다. 특히 유럽의 조각 작품들을 좋아하여 미술관이나 박물관 또는

성당과 왕궁에 가면 내부로 들어가기 전에 먼저 입구나 건물 주위에 있는 조각에 정신을 빼았깁니다 

건축을 전공해서일까요? 아니면 모든 입체적인 아름다운 것들을 좋아해서일까요?

이런 마음은 발틱 쪽을 여행할 때에 목조각품에서도 여지없이 나타났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19세기 미술관 중 하나로 알려져 있는 노이에 피나코테크 미술관

전시되고 있는 작품만도 회화가 약 400점, 조각이 약 50점이라고 합니다

미술관에는 우리가 너무나 잘 알고 있는 Millet, Gogh, Gauguin, Manet, Monet, Renoir 등의 작품이

조각 작품들과 함께 전시되어 있었는데 오늘은 조각 작품들을 소개하겠습니다

 

 

 

노이에 피나코테크 Neue Pinakothek 미술관 출입구 부분

 

알테 피나코테크 미술관 맞은편에 있는 노이에 피나코테크 미술관은

18세기에서 19세기까지의 유럽 회화 약 4,500점과 조각 300점을 소장하고 있는 미술관으로

1853년 루트비히 1세에 의해 처음 세워졌으나 제2차 세계대전 중에 완전히 파괴되어

지금의 형태로 건물을 새로 지은 후 1981년에 재개관 하였다고 한다

 

 

 

출입구 앞에 있는 조각

작품명 Miracolo - Marino Marini 1959~1960년 작품

★ 말(馬)과 기수(騎手)를 표현한 작품이다

 

 

 

작품명 Paris - Antonio Canova 1816년 작품

 

 

 

작품명 Woman Tying Her Sandal

Rudolph (Ridolfo) Schadow 1819년 작품

 

 

 

회화와 조각이 함께 전시되어 있는 미술관 내부

 

 

 

작품명 Adonis - Bertel Thorraldsen 1808~1832년 작품

 

 

 

왼쪽 : 작품명 The Night / model - Bertel Thorraldsen 1815년 작품

오른쪽 : 작품명 The Day / model - Bertel Thorraldsen 1815년 작품

 

 

 

작품명 Sleeping Girl - Julius Troschel 1842년 작품

 

 

 

작품명 Amor and Muse - Konrad Eberhard 1807~1811년 작품

 

 

 

작품명 The Rape of Proserpina

Carl Frederik Holbeck (Holbech) 1843년 작품

 

 

 

작품명 Venus with the Apple

Bertel Thorraldsen 1813~1816년 작품

 

 

 

작품명 Bust of Paris - Antonio Canova 1812년 작품

 

 

 

작품명 Philoktet - Adolf von Hidebrand 1886년 작품

 

 

 

작품명 The Boccia Player - Adolf von Hidebrand 1886년 작품

 

 

 

작품명 Venus and Amor - Reinhold Begas 1864년 작품

 

 

 

작품명 Peasant - Jules Dalou 1902년 작품

 

 

 

작품명 Peasant - Jules Dalou 1902년 작품

 

 

 

작품명 Crouching Woman - Auguste Rodin 1880~1882년 작품

 

 

 

작품명 The Man with the Broken Nose - Auguste Rodin 1863년 작품

 

 

 

작품명 Two boys in one boat - George Minne 1898년 작품

 

 

 

작품명 Head of a Jester - Pablo Picasso 1905년 작품

 

 

 

작품명 The Dancer Loïe Fuller

François-Rupert Carabin 1896~1897년 작품

 

 

 

Toni Stadler junior 의 조각이 있는 미술관 연못

 

 

아프가니스탄의 바미얀 석불이나 시리아의 팔미라 유적지의 벨 신전 등이

단지 우상 타파라는 명분 때문에 폭파되는 것을 보니

무지라는 개념을 넘어 인간이 아닌 포악한 동물의 광기로 느껴져 참담한 심정이었습니다

이제부터라도 세계적인 유산들은 종교나 이념과는 상관없이

잘 보존되어야 한다는 생각이

세계 모든 사람들의 마음 속에 깊이 자리잡았으면 참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