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과 바다 그리고 만대항의 횟집

 

노인과 바다 그리고 만대항의 횟집

 

맛집 블로거는 아니지만 여행지에서 들린 횟집을 소개합니다

1박2일 동안의 여행중 아침과 저녁은 주방시설이 있는 펜션에서 해결하였지만

점심은 만대항에 있는 두곳의 횟집을 번갈아 이용하였는데.. 이곳은 첫날 갔었던 곳입니다

바닷가에서 먹는 회맛은 분위기 때문인지 어느곳에서 먹더라도 맛이 있지만

100% 자연산 활어 전문이라는 이곳의 회는 무척 탄력이 있었고

소주를 잘 못 마셔 막걸리와 함께 먹었기 때문인지 고소하기까지 하였습니다

 

아직은 여행철이 아니고.. 여행지로 잘 알려져 있는 곳이 아니기 때문에

넓은 바다를 보면서 편안하고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조개류 위주로 나온 요란하지 않은 밑반찬(스끼다시)과 함께

내 입맛에 맞게 나온 푸짐한 생선 맑은탕으로 기분좋게 점심을 먹은 이곳은

이튿날 아침 일찍 항구의 일출을 보러 왔다가.. '노인과 바다'의 한 장면이 연출된

아름다운 장소였기에..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것 같습니다

 

 

만대항의 일출

 

 

 

 

 

 

 

 

쇼케이스에는 싱싱한 조개류가 잔뜩 들어 있었습니다

 

 

키조개

 

 

4인 기준 한상에 8만원 이면 괜찮은 가격인가요? - 나온 음식만 사진으로 소개하겠습니다

 

 

회 밑반찬 (스끼다시)

 

 

 

 

 

피조개

 

 

 

 

 

 

 

 

 

 

 

 

 

 

생선 맑은탕

 

 

맑은탕 밑반찬

 

 

 

 

 

만대항 끝부분에서 보이는 할아버지. 할머니 섬

 

 

 

 

 

 

처음으로 바닷가로 체험 여행 갔다가.. 머물고 있던 숙소 근처의 만대항에 있는

조용하고 깨끗한 횟집 '운영수산'에서 

편안하게.. 싱싱한 자연산 회와 조개류를 먹고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