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이섬유가 풍부한 해산물 한정식은 '울돌목 가는길'에서..
정유재란 당시 서해로의 진출을 위하여 133척의 전함을 이끌고
명량(울돌목)에 진입한 왜군을
이순신장군과 지역민들이 13척의 배로 대승을 거둔
명량대첩이 생각나는 울돌목 가는길 이라는 한정식집에서
울돌목의 해조류만을 사용한 토속 해산물 한정식을 먹어보았다
삼성역에서 그리 멀지않은 대로변에 있는 '울돌목 가는길'은
한정식에서 고기류 대신 해산물을 넣고 요리하는 서울시 선정 '2009년 자랑스러운 한국음식점' 이였다
깔끔한 홀의 분위기와
전통 한옥의 내부같이 품위있게 꾸며놓은 내실은...
가족모임이나 단체모임등 특별한 모임에 적합해 보였다
우리일행이 주문한 요리는 [큰상차림 25,000원] 요리였다
제일 먼저 나온 요리는 들깨탕 과 해파리 냉채를 곁들인 샐러드
굴소스로 간을 했다는 우엉잡채 - 느끼한 맛이 전혀없는 담백하고 부드러운 맛의 잡채였다
세꼬시와 활어(광어)회 - 이집의 특징은 회를 묵은지에 싸서 먹는것이였다
해산물 모음 (오늘은 가리비.오징어.멍게가 나왔음) 과 소고기 찹쌀구이
조기구이 와 낙지볶음
낙지요리는 먼저 불을 한번 먹이는 중국요리 방식으로 하여 육질을 연하게 하고 낙지 본래의 맛을 즐길수있게 하였다고 함
코다리 구이 와 닭가슴살 구이
콩비지 와 황태진국탕
황태진국탕은 황태.버섯.콩나물 그리고 30여가지의 약재로 우려낸 육수로 만든 탕인데
<맛 대 맛>에서 연말 결승까지 올라갔던 유명한 메뉴라고 하였다
해조칠절판 과 톳대나무통밥
이요리는 이곳에서 자랑하는 대표메뉴로서 재래김. 다시마. 쇠미역. 톳. 모자반. 꼬시래기. 갈치속젖이 함께 어우러져
바다를 머금은 맛이 난다는 요리 - 신선하고 향이있는 해조류의 맛이 오랫동안 기분좋게 입안에 남아있었다
※ 들깨탕과 회는 변경되어 나올수도 있음
울돌목가는길 02) 538-6664 www.wooldolm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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