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르쥬를 떠나 스위스 알프스에서 하이킹을 하려고 라우터브루넨으로 갔습니다 폭포 마을로 불리고 있는 라우터브루넨은 알프스에서 가장 아름다운 8km 길이의 U자형 계곡이 있는 마을로 거의 수직으로 서 있는 최대 1km 높이의 절벽에 72개의 폭포가 있어 시적이면서도 드라마틱한 장면을 연출하고 있는 곳입니다 이 아름다운 마을을 2017년에 뮈렌 쪽을 여행하다가 잠시 들린 적이 있는데 그때 조용하면서도 웅장한 풍경에 매료되어 이번 4박 5일 스위스 알프스 쪽 하이킹 여행의 베이스 캠프로 정한 것입니다. 아침에 일어나면 폭포의 소리를 느끼려고 숙소의 위치도 이 마을에서 제일 유명한 슈타우바흐 폭포가 보이는 곳에 정했습니다 모르쥬에서 열차를 타고 우선 인터라켄 동역으로 간 후에 그곳에서 라우터브루넨으로 가는 열차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