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브루크에 도착한 첫 날은 구시가지의 중심 거리를 걸어서 한바퀴 돌아보았고 이튿날부터는 인근의 산을 하이킹하거나 도시 외곽의 명소들을 찾아다녔기에 정작 구시가지의 명소는 들리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독일로 출발하기 하루 전날에 오스트리아의 가장 중요한 문화 건물 3곳 중에 하나라는 호프부르크 왕궁을 비롯하여 대성당과 왕실 교회를 들어가 보았습니다 유럽에서는 감탄이 절로 나오는 기념비적인 왕궁과 성당이 많이 있기에 큰 기대는 하지 않았지만 황제가 머물렀던 곳이고 역사적인 내용도 지니고 있다고 하여 천천히 돌아보았습니다 특히 도시 외곽에 있는 암브라스 성은 규모는 크지 않았지만 소장하고 있는 내용이 다양하고 특이하였고 예술과 경이의 방에 전시되어 있는 작품들은 이제껏 보지 못했던 놀라운 작품들이었습니다 왕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