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베데레 궁전에서 만난 구스타프 클림트와 에곤 쉴레 비엔나에서 본격적인 여행을 시작하면서 제일 먼저 찾은 곳은 벨베데레 궁전이었습니다 벨베데레 궁전을 제일 먼저 찾은 이유는 이 궁전이 터키 전쟁의 영웅 사보이 Eugene 공의 여름 별궁이며 오스트리아에서 바로크 양식으로 지은 건축물 중에 가장 아름다운 건물이기 때문이 아니라 오스트리아의 세계적인 화가 구스타프 클림트의 '키스' 가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벨베데레 궁전은 상궁과 하궁으로 나뉘어져 있는데 1716년 별궁인 하궁이 먼저 완공된 후에 1723년 연회장으로 사용하기 위해 하궁보다 더 큰 규모로 상궁이 세워졌습니다 마리아 테레지아 여왕에 의해 '전망좋은 곳' 이라는 뜻의 벨베데레라는 이름을 갖게 된 이 궁전은 1775년부터 오스트리아 왕실 회화 전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