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프랑스 알프스에서 보내는 마지막 날이자 좀 긴 하이킹을 하는 날입니다 이탈리아 알프스에는 팔자레고 패스라는 이름의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하는 높은 산길이 있는데 프랑스 알프스에도 꼴 드 발므 Col de Balme 라는 이름의 아름다운 산길이 있었습니다 이 산길은 샤모니 계곡의 마지막 마을이라는 발로신에서 곤돌라를 타고 산에 오른 후 세계적인 산악 자전거 구간인 Posettes 를 거쳐 발므 산장과 발므 정상까지를 포함하고 있는 산길로 발므 산장 옆을 지나는 프랑스와 스위스의 국경에 경계석이 세워져 있어 국경을 넘나들며 가슴속까지 청량한 아름다움을 느끼며 하이킹을 할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아침에 샤모니 몽블랑 역에서 발로신 Vallorcine 행 열차를 탔다 오늘의 일정 ①발로신 Vallorc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