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속의 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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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속의 건물 삼척 죽서루

돌담* 2009. 6. 15. 18:38

 

 

 

 

 

 

자연속의 건물  삼척 죽서루 

2009. 6. 12 

 

 

 

 

 

삼국유사 '수로부인전'에 전하는 설화를 토대로 복원한 '수로부인 공원' 에서 바라본 아름다운 해안 경관 

 

 

멀리 '촛대바위'가 주위경관과 어울려 멋진 자태를 뽑내고 있습니다  

 

 

 

 

 

 '수로부인 공원'에 있는 드레곤볼에는 헌화가와 해가사가 새겨져 있었습니다.

 

  

1963년 1월 21일 보물 213호로 지정된 죽서루 (竹西樓) 입구  

 

 

죽서루는 관동팔경중 유일하게 강을 끼고있고 지는해가 아름다운곳 입니다

 

 

누(樓)란 사방을 트고 마루를 한층 높여 지은 다락형식의 집을 일컫는 말이며...

 

 

죽서(竹西)란 이름은.. 누의 동쪽으로 '죽장사'라는 절과 이름난 기생 '죽죽선녀'의 집이 있어 '죽서루'라 하였다고 합니다.  

 

 

죽서루는 고려 명종때의 문인 김극기가 쓴 죽서루에 대한 시가 남아있는 것으로 보아 12세기 후반에 이미 존재하였다는 것을 알수있고.. 

 

 

그후 1403년 당시 삼척부사 김효손이 대대적으로 중창하였고 오늘날까지 여러번의 보수와 증축이 이루어졌다고 합니다

 

 

죽서루는 '자연주의 전통건축의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진수' 로 불리우고 있는데...

 

 

예를 들어...누(樓)아래의 13개의 기둥중 9개는 자연 암반을 기초로 나머지는 돌로 만든 기초위에 세워

 

 

 13개의 기둥 길이가 각각 다르며...건물에 계단을 설치하지 않고 상층부로는 자연석을 밟고 올라가게 되어 있었습니다   

 

 

증축한것으로 보이는 상층 ( 기둥 20개 ) 양쪽 한칸씩중 한쪽은 기둥을 3개로 세워 출입하는 쪽이 아님을... 

 

 

다른 한쪽은 기둥을 4개로 세워 출입하는 쪽임을 나타내고 있었습니다. 

 

 

 천정 형태도 특이하게... 상석은 평면의 연등천정 형태로

 

 

일반석은 삿갓천정 형태로 차이를 두었습니다 

 

 

 마루는 우물마루 ( 넓은 널을 짧게 잘라 끼워넣은 마루 ) 형태

 

 

 

 

 

 

 

 

오십천 기암절벽위 자연 암반을 기초로 건립된 관동팔경중 제1루인 자연속의 건물 '죽서루' 전경입니다

 

 

 

삼척 죽서루

 

강원도 삼척시 성내동 9-3

033-570-3670

※ 관람료 : 무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