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속의 돌담

Gustav Klimt 2

[오스트리아] 유럽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비엔나 미술사 박물관

비엔나 도심에서 좀 떨어져 있는 벨베데레 궁전을 나와 트램을 타고 링 로드에 위치해 있는 비엔나 미술사 박물관 Kunsthistorisches Museum Wien 으로 갔습니다 오스트리아에서 가장 큰 미술 박물관이자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박물관 중 하나로 꼽히는 이 박물관은 오스트리아-헝가리 황제 프란츠 조셉 1세에 의해 1891년에 문을 열었습니다 마리아 테레지아 광장을 사이에 두고 똑같은 형태의 비엔나 자연사 박물관과 마주보고 서 있는 이 미술사 박물관은 오스트리아 황실이 소장하고 있는 방대한 예술품들을 보관하려고 세워졌고 고대와 중세의 조각이나 공예품도 진귀한 작품들이 많이 있지만 뭐니뭐니해도 이 박물관의 중심은 회화로 질적 수준에서는 유럽 1,2위를 다투고 있다고 합니다 비엔나 미술사 박물관은 ..

해외여행/유럽 2019.04.29

[오스트리아] 벨베데레 궁전에서 만난 구스타프 클림트와 에곤 쉴레

벨베데레 궁전에서 만난 구스타프 클림트와 에곤 쉴레 비엔나에서 본격적인 여행을 시작하면서 제일 먼저 찾은 곳은 벨베데레 궁전이었습니다 벨베데레 궁전을 제일 먼저 찾은 이유는 이 궁전이 터키 전쟁의 영웅 사보이 Eugene 공의 여름 별궁이며 오스트리아에서 바로크 양식으로 지은 건축물 중에 가장 아름다운 건물이기 때문이 아니라 오스트리아의 세계적인 화가 구스타프 클림트의 '키스' 가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벨베데레 궁전은 상궁과 하궁으로 나뉘어져 있는데 1716년 별궁인 하궁이 먼저 완공된 후에 1723년 연회장으로 사용하기 위해 하궁보다 더 큰 규모로 상궁이 세워졌습니다 마리아 테레지아 여왕에 의해 '전망좋은 곳' 이라는 뜻의 벨베데레라는 이름을 갖게 된 이 궁전은 1775년부터 오스트리아 왕실 회화 전시장..

해외여행/유럽 2019.0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