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아일랜드의 거대한 주상절리 '자이언트 코즈웨이' 지금은 영국에 귀속되어 있는 북아일랜드의 날씨는 무척 변덕스러웠습니다 파란하늘과 흰구름이 있는 맑은 날씨를 보여주다가도 금세 하늘이 어두워지면서 비를 뿌리고 비와 동반하여 걷기가 힘들 정도의 세찬 바람까지 불어오는 날씨였습니다 이런 날씨에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자이언트 코즈웨이' 국립공원을 다녀왔습니다 자이언트 코즈웨이는 북아일랜드의 수도 벨파스트에서 96km 떨어져 있는 바닷가에 있었는데 현무암 기둥 4만여 개로 이루어진 웅장한 주상절리(柱狀節理)를 품고 있었습니다 5000만~6000만년 전에 폭발한 화산에서 흘러나온 용암이 응고하면서 생긴 이 현무암 해변에서 플리스킨 벼랑에 있는 주상절리 기둥의 길이는 무려 120m나 된다고 합니다 벨파스트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