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위 이집트 피라미드
피라미드는 초기왕조시대의 마스타바에서 발전된 것으로, 제18왕조 초에 왕묘가 암굴묘(岩窟墓)의 형식을 취할 때까지 계속된다.
최성기는 제3∼5왕조로 '피라미드시대'라 부른다. 최고(最古)의 피라미드는
사카라에 있는 제3왕조 제2대 조세르왕의 '계단식피라미드'로 재상 임호테프가 설계한 것이다.
처음에는 한 변이 63m인 직사각형 석조 마스타바로, 중앙에 깊이 28m의 수혈(堅穴)을 파고 그 밑에 매장실을 만들었다.
그러나 확장공사가 시작되어, 결국 마스타바를 6단 포개 놓은 모양의 밑변 109×126m, 높이 62m의 계단 피라미드가 완성되었다.
이것은 종교적으로는 헬리오폴리스를 중심으로 예로부터 존재했던 태양신 숭배가 피안(彼岸)의 신앙과 결부된 결과로,
계단은 죽은 국왕이 하늘로 올라가기 위한 것이라 생각할 수 있다.
18위 이탈리아 베니스
영어로는 베니스(Venice)라고 한다. 베네치아만(灣) 안쪽의 석호 위에 흩어져 있는 118개의 섬들이 약 400개의 다리로 이어져 있다.
섬과 섬 사이의 수로가 중요한 교통로가 되어 독특한 시가지를 이루며, 흔히 ‘물의 도시’라고 부른다.
대안의 메스테르와는 철교·다리로 연결되어 있으나, 철도역은 철교가 와 닿는 섬 어귀에 있고,
다리를 왕래하는 자동차도 시내에는 들어올 수 없다. 시가지는 본래 석호의 사주(砂洲)였던 곳에 들어섰기 때문에 지반이 약하고,
따라서 근래 지반침하와 석호의 오염이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다.
19위 몰디브
정식명칭은 몰디브공화국(Republic of Maldives)이다. 수도는 말레이며, 디베히어를 공용어로 사용한다.
스리랑카의 남서 약 650km에 있으며, 8°선해협(Eight Degree Channel)에서 동경 73°선을 따라 적도 남쪽까지 남북으로 약 760km,
동서 128km의 해역에 흩어져 있는 1,300여 개의 작은 산호섬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그 가운데 202개 섬에서만 사람이 산다.
20위 중국 만리장성
총연장은 약 2,700km로 우주에서 보이는 유일한 인공 건축물이다.
중국의 거리 단위 리(里=0.5km)로 환산하면 1만리를 넘기 때문에 '만리장성'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진시황이 흉노족의 침입에 대비해 10여 년 간 쌓았으며, 현재의 모습은 명나라 때 완성되었다.
10여 년 전부터 케이블카가 운행되고 있다. 개방하는 곳 중에 많이 찾는 곳은 팔달령(八達嶺)·모전욕·사마대(司馬臺) 장성 등이다.
21위 빅토리아폭포
해발고도 약 90m의 고원에서 흘러내리는 잠베지강의 물이 너비 약 1,500m의 폭포로 바뀌어 110∼150m 아래로 낙하한다.
폭포 위에는 몇 개의 섬이 있어서 레인보 폭포 등 다른 이름을 가진 폭포로 갈라져 있다.
수량이 많은 11∼12월에는 1분간에 낙하하는 수량이 무려 30만m3에 달한다.
이 폭포는 아래쪽의 강폭이 50∼75m에 불과하여 반대쪽 낭떠러지 끝에서 내려다볼 수 있을 뿐이며,
멀리서는 치솟는 물보라만 보이고 굉음밖에는 들리지 않기 때문에 현지에서는 옛날부터 ‘천둥소리가 나는 연기’라고 불렸는데
1855년 영국 탐험가 D.리빙스턴이 발견하여 빅토리아 여왕의 이름을 따서 빅토리아 폭포라고 명명하였다.
22위 홍콩
중국 대륙의 남동부에 있는 특별행정구. 면적은 1,091㎢, 인구는 678만 5000명(2002)이다.
정식명칭은 ‘영국령 홍콩’이었으나 중국으로 반환 뒤부터 ‘중화인민공화국 홍콩특별행정구(SAR:Special Administrative Region)’로 바뀌었다.
주도(主都)는 홍콩섬의 빅토리아시(홍콩市)이다.
주장강[珠江] 하구의 동쪽 연안에 있는 홍콩섬과 주룽반도[九龍半島] 및 그 밖의 섬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 가운데 홍콩섬·스톤커터섬과 주룽반도의 선단(先端)에 있는 주룽시(市)는 영국 영토이고,
주룽시의 후배지인 신제[新界:New Territories]와 230개의 부속도서는 조차지(租借地)이다.
전인구의 99%가 중국인이고, 그 중 대부분을 차지하는 광둥인[廣東人] 외에 커자인[客家人:Hakka]·푸젠인[福建人]·차오저우인[潮州人]이 있다.
그 밖에도 영국인·미국인·유럽인·아시아인들이 살고 있다.
공용어로는 영어와 베이징어[北京語]가 함께 쓰이고 있으나 일상적으로 통용되는 언어는 광둥어이다.
23위 미국 요세미티국립공원
면적 3,061㎢. 1890년에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캘리포니아주의 중부, 시에라네바다산맥의 서쪽 사면 일대에 전개되는 대자연공원이며,
미국에서 가장 유명한 국립공원 중의 하나이다. 샌프란시스코에 근접해 있어 찾는 사람이 많다.
광대한 면적에도 불구하고 자동차도로는 몇 개밖에 없으며, 끝에서 끝까지 관통하는 도로는 그나마 동서 횡단로 하나뿐이다.
공원 중에서 사람들이 가장 많이 모이는 곳은 남서부에 있는 머세드강의 상류이며,
빙식으로 생긴 거대한 엘캐피탄·하프돔 등의 절벽과 브라이들베일·요세미티·네바다 등의 폭포가 있다.
그 밖에도 북부의 투올러미강 상류에는 투올러미 협곡의 웅대한 경관이 있다.
공원의 동쪽 경계는 시에라네바다 산맥의 주맥에 상당하며, 해발고도 3,000m의 고산이 이어져 있다.
공원의 서쪽과 남쪽의 입구 일대에는 세쿼이아의 거목들이 늘어서서 장관을 이룬다. 세계유산목록에 등록되어 있다.
24위 미국 하와이
면적은 1만 6729㎢, 인구는 127만 400명(2004)이다. 주도(州都)는 호놀룰루이다.
북태평양의 동쪽에 있는 하와이제도(별칭 샌드위치제도)로 구성된다.
미국의 50개 주 가운데 가장 남쪽에 위치하며 하와이섬 남단의 사우스케이프[南串]는 북위 19°에 위치한다.
하와이제도는 니하우·카우아이·오아후·몰로카이·라나이·마우이·카호올라웨·하와이 등 8개 섬과 100개가 넘는 작은 섬들이
북서쪽에서 남동쪽으로 완만한 호(弧)를 그리면서 600km에 걸쳐 이어져 있다.
그들 섬 사이에는 카울라카히·카우아이·카이위·칼로히·파일롤로·아우아우·케알라이카히키·아랄라가이키·알레누이하하 등의 해협이 있다.
최대의 섬은 하와이섬이며 주민의 대부분은 오아후섬에 살고 있다.
모든 섬은 화산섬이고 대체로 남서쪽으로 갈수록 화산 형성의 시기가 늦다.
25위 뉴질랜드 북섬
인구 약 273만 3천(1996). 남섬과는 쿡 해협을 사이에 두고 마주 대한다.
북단 노스곶에서 남단의 팰리서곶까지의 길이는 816km이다. 형태상으로는 북서쪽이 좁고 긴 오클랜드 반도가 돌출해 있으며,
북동쪽에 플랜티만(灣), 동쪽에 호크만이 있어 변형된 마름모꼴을 이룬다.
지형상으로는 섬의 중앙부에 활화산 루아페후(2,799m)를 주봉으로 하는 타우포 화산대가 있으며,
섬 전체는 고원 형태를 이룬다. 섬 중앙에는 화산이 집중되어 있고 온천이 분포하며, 타우포호(湖)가 있어
경치가 아름다워 통가리로 국립공원을 이룬다. 서부에도 에그몬트산(2,518m)을 중심으로 에그몬트 국립공원이 있다.
섬에서 가장 큰 강은 와이카토강, 호수는 타우포호이다.
유제품 ·목재 ·석탄 ·아마 등이 산출되며, 중심도시는 오클랜드와 뉴질랜드의 수도인 웰링턴이 있다.
26위 이과수폭포
녹색의 정글지대를 가르며 지나온 거대한 물길이 떨어지며 장관을 이루는 곳이다. 300여 개의 물기둥과 높이는 100m를 넘는다.
이과수폭포가 일반인에게 알려지게 된 것은 1897년 이후 브라질군의 장교인 에드문두 데 비루스가
이곳을 국립공원으로 조성하기 위해 주변을 정비하면서부터이다.
이곳은 브라질과 아르헨티나, 파라과이가 만나는 접경지대이며 폭포의 80%는 아르헨티나에 속해 있다.
그러나 폭포의 전경은 브라질 쪽에서 바라보는 모습이 가장 아름답다.
27위 프랑스 파리
파리는 그 자체가 하나의 박물관이다.
괴테의 말대로 ‘거리의 모퉁이 하나를 돌고, 다리 하나를 건널 때마다 바로 그곳에 역사가 전개’된다.
또한 파리는 역사적 유적의 무한한 보고일 뿐만 아니라 현대에 살고 현대에서 활동하는 도시이다.
짧은 시간으로 파리를 모두 돌아보기는 어려운 일이지만, 몽마르트르 언덕 위나 에펠탑·개선문 등에 올라가 지형·건물의 배열 상황을
살펴보고 나서, 여러 코스로 나누어진 관광 버스를 이용하고 센강의 관광선을 타보면 전체적인 윤곽은 파악할 수 있다.
그 다음에는 자기가 목표한 대로 거닐어 보고, 베르사유·생드니·퐁텐블로 등을 찾아보는 것이 좋다. 세계유산목록에 등록되어 있다.
28위 미국 알래스카
길이 약 760km. 반도 기부(基部)는 북위 59°이며 남서쪽으로 돌출해 나가다가 끝이 북위 55°에 이른다.
환태평양조산대의 일부로 알류샨산맥이 뻗어 있으며, 빙식지형이 도처에 있다.
화산도 많은데, 특히 반도 기부의 카트마이 활화산이 유명하며, 부근 일대는 카트마이 국립자연공원으로 지정되어 있다.
북서쪽의 브리스틀만(灣)은 게 ·핼리벗(넙치의 일종) ·바다표범 등의 산지로서 유명하다.
29위 캄보디아 앙코르와트사원
앙코르톰의 남쪽 약 1.5km에 있으며, 12세기 중반경에 건립되었다.
앙코르는 왕도(王都)를 뜻하고 와트는 사원을 뜻하지만, 반영구적 사원은 아니다.
당시 크메르족은 왕과 유명한 왕족이 죽으면 그가 믿던 신(神)과 합일(合一)한다는 신앙을 가졌기 때문에
왕은 자기와 합일하게 될 신의 사원을 건립하는 풍습이 있었는데, 이 유적은 앙코르왕조의 전성기를 이룬 수리아바르만 2세가
바라문교(婆羅門敎) 주신(主神)의 하나인 비슈누와 합일하기 위하여 건립한 바라문교 사원이다.
그러나 후세에 이르러 불교도가 바라문교의 신상(神像)을 파괴하고 불상을 모시게 됨에 따라 불교사원으로 보이기도 하지만,
건물·장식 ·부조(浮彫) 등 모든 면에서 바라문교 사원의 양식을 따르고 있다.
30위 에베레스트산
높이 8,848m. 인도의 측량국장 앤드루 워가 1846년부터 1855년까지 히말라야 산계의 3각측량을 계속하였는데,
특히 히말라야의 고봉 79개를 커다란 경위의(經緯儀)로 정밀 측정한 결과,
1852년까지 피크 15(인도 측량국 번호)라고만 부르던 이 산이 세계 최고임을 확인하였다.
31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약칭으로 리우라고도 한다. 인구는 585만 544명(2000)이다. 대도시로 1763~1960년까지 브라질의 수도였으며,
자연미와 인공미의 조화로 세계 3대 미항(美港)의 하나이다. 동쪽은 대서양 연안의 과나바라만(灣)에 면하고,
서쪽은 해발고도 700m가 넘는 가파른 산지가 시의 배경을 이루고 있다.
시가는 코파카바나·이파네마 등 아름다운 해안을 따라 좁고 길게 뻗어 있으며,
항구 입구에는 팡데아수카르라고 불리는 높이 약 400m의 종 모양 기암이 있어, 항구의 표지 구실을 한다.
또 시가지 바로 뒤에 있는 높이 약 700m의 코르코바도 암봉(岩峰) 꼭대기에는 리우의 상징인 그리스도상(像)이 세워져 있다.
카니발축제 또한 유명하다.
32위 케냐 마사이마라
마사일란드라고도 한다. 케냐의 나쿠루(남위 약 0°17')로부터 탄자니아의 남위 6°까지를 가리킨다.
동쪽으로는 케냐의 차보 국립공원 및 탄자니아의 킬리만자로산(山)과 접경하고 있으며,
서쪽으로는 나트론호(湖) 주변을 포함하여 마냐라호(湖)와 접하고 있으며, 대체로 북동에서 남동으로 펼쳐져 있다.
마사이족의 보호구이며, 대부분은 풀이나 관목(灌木)밖에 자라지 않는 불모의 땅이므로 소와 염소의 유목지로 이용된다.
리프트밸리(大地溝) 등의 비교적 낮은 저지대(低地帶)에서는 연간 강수량이 500 mm 전후에 불과하며,
12∼2월, 7∼9월이 건기(乾期)가 된다. 마사이족은 이 기간 중에는 고지(高地)로 이동한다.
33위 에콰도르 갈라파고스제도
정식명칭은 콜론 제도(Archipielago de Colon)이며. 주도(主島)는 산크리스토발섬이다.
총면적 7,850㎢, 인구 약 1만(1990)이다. 에콰도르 해안으로부터 서쪽으로 1,000km 지점에 위치하며,
대소 16개의 섬과 다수의 암초로 이루어져 있다. 이 제도에서 가장 큰 섬은 이사벨라섬(5,800㎢)으로,
최고봉은 아술산(1,689m)이며, 다른 섬들은 대개 작고 평평하다.
1535년 에스파냐의 T.데 베를랑가가 발견하였다. 발견 당시에는 무인도로서 큰 거북이 많이 살고 있었다.
거북을 에스파냐어(語)로 갈라파고스라고 하는데, 이 제도의 명칭은 여기서 비롯된 것이다.
현재도 거북의 등딱지와 기름은 주요 특산물이다
34위 이집트 룩소르
룩소르 시가의 중앙, 나일 강변에 있다. 오래된 신전을 증개축한 것으로,
현재의 배치가 거의 완성된 것은 신왕국시대 초기 제18왕조의 아멘호테프 3세 때이다.
카르나크 신전의 부속 신전으로 세워졌는데, 테베의 전정한 통치자로 숭앙된 아몬신과
그 아내 무트, 아들 코스를 위한 신전이었다.
고대에는 아멘 일가가 성스러운 배로 카르나크 신전에서 룩소르 신전으로 옮겨가는 오페트 축제가
해마다 나일강 증수기(增水期)에 벌어졌다.
신전은 정면에서부터 람세스 2세의 상을 장식하는 제1탑문, 람세스 2세의 안뜰, 열주실, 아멘호테프 3세의 안뜰,
알렉산드로스 대왕의 방과 지성소가 일렬로 잇닿아 있다.
또한 신전의 일부를 이용해서 모스크가 세워져 있는 것도 특징의 하나이다.
35위 이탈리아 로마
로마는 현대 이탈리아 문화의 중심지이며, 또 그 오랜 역사를 반영하여
고대로부터 르네상스·바로크 시대에 이르기까지의 많은 문화유산을 지니고 있다.
이탈리아뿐만 아니라 외국에서도 로마에 아카데미를 설치하고 있다.
즉 학술회의(CNR), 린체이아카데미(이탈리아 아카데미의 후신), 로마대학, 가톨릭대학 의학부,
미술아카데미, 음악학교, 오페라극장, 국립도서관 외에 콜로세움, 카라칼라 황제 목욕탕 등 유적이 많다.
이밖에 베네치아광장·바티칸광장·포폴로광장·바르베리니광장으로 둘러싸인 지대는
르네상스에서 바로크시대에 걸친 도시계획에 의하여 건설된 지역으로, 이곳에는 많은 역사적 건조물이 집중되어 있으며,
그 중 몇 개는 현재 총리부·상하 양원 등의 정부기관 건물로 사용된다.
또 나보나광장·트레비분수·에스파냐광장 등 관광할 곳도 많다.
근대미술관·보르게세미술관·로마국립박물관·카피톨리노박물관 등 수많은 미술관과 박물관이 있으며,
바티칸시국에는 바티칸도서관 및 바티칸박물관이 있다. 이밖에 성당과 옛 건조물에는 많은 미술품이 보존되어 있다.
고대로마 유적은 카피톨리노·팔라티노·카일리오·아벤티노·에스퀼리노·비미날레·퀴리날레 등 7개 구릉지대에 집중되어 있으며,
이곳에 포룸 로마눔도 있다. 로마의 출판·예술활동은 밀라노만큼 활발하지 못하나,
현대미술 등 밀라노와는 색다른 독자적 경향을 지닌 것이 많다.
36위 미국 샌프란시스코
태평양 연안에서는 로스앤젤레스에 이은 제2의 대도시이다.
샌프란시스코만(灣)에 면한 천연의 양항(良港)으로, 골든게이트에서 남쪽 서안(西岸)에 위치한다.
시가는 반도의 북쪽 끝을 차지하며, 북쪽은 골든게이트 브리지(金門橋)에 의해서
대안(對岸)의 마린 반도(半島)에 이어지며, 동쪽은 샌프란시스코만을 넘어 오클랜드와 마주 보고 있다.
이 사이에는 길이 13.5km에 이르는 샌프란시스코-오클랜드 베이 브리지가 걸려 있다.
신흥도시 로스앤젤레스가 최근에 샌프란시스코를 앞지를 때까지는 오랫동안 태평양 연안 제1의 항구이었으며,
지금도 세계 유수의 항만 도시 및 국제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추고 있다.
37위 스페인 바르셀로나
인구는 31만 1475명(2000)이다. 카라카스에서 동쪽으로 333km 떨어진 곳에 있다.
카리브 해안에서 약 5km의 내륙, 네베리강(江) 연안에 위치한다.
연평균기온은 26.7℃. 1960년대에 관타·푸에르토라쿠르스 공업지대의 일부로서 발전하였다.
주변지역은 콩·카카오·커피·목화·옥수수 등을 재배하는 농업지대이며, 그 상업중심지를 이룬다.
주요 탄전도 부근에 있으며, 주의 석유산업발전과 함께 인구가 급속히 증가하였다.
38위 두바이
인구는 91만정도이다. 아랍에미리트 연방을 구성하는 7개국 중의 한 나라로,
전에는 트루셜오만의 구성국 중 하나였다. 두바이는 아랍어(語)로 ‘메뚜기’를 뜻하며,
토후국 중 유일한 국제 무역항으로 발전하여 중계무역지가 되었다.
1969년부터 석유를 수출하기 시작했으며,
1971년에는 650만 t의 원유를 수출하여 새로운 산유국으로 알려지게 되었다.
엄청난 오일달러를 투입해 중동의 허브로 발돋움하기 위해 매일 변하고 있다.
39위 싱가포르
면적은 685.4㎢, 인구는 423만 3000명(2003)이다. 인구밀도는 6,180명/㎢(2003)이다.
수도는 싱가포르이며 언어는 중국어, 영어, 말레이어, 타밀어 등을 사용한다.
정식명칭은 싱가포르공화국(Repubic of Singapore)이다. 적도 북쪽 137km 지점에 있다.
40위 세이셸제도 라디게섬
세이셸 제도는 마스카렌 해령(海嶺)의 북단에 위치하는 고기(古期) 화강암질의 군도이다.
섬은 곤드와나 대륙이 분리했을 때 아프리카 대륙과 남부아시아 대륙 사이에 고립되어 남은 부분으로 추정된다.
지질적으로는 거의가 화산섬으로 구성된 마다가스카르 부근의 섬들과는 다른 형태를 이루고 있다.
진기한 동물과 식물이 풍부하여 ‘인도양 최후의 낙원’이라고도 한다.
41위 스리랑카 시기리야
시기리야의 바위산에는 5세기에 신할리왕조 제65대 왕 카사파 1세가 건설한 성채도시 유적이 있고
산기슭에는 정원과 담장들로 둘러싸인 시가지 유적이 있다.
높이 약 200m, 넓이 약 2㏊인 평평한 산 정상에는 좁은 계단과 작은 길을 연결하여 궁전·저수지·정원 등을 세웠으나,
지금은 벽돌로 된 기단만 남아 있다.
산 북쪽 중턱에는 성문 유적이 남아 있는데, 문 양쪽 옆에는 날카로운 발톱을 가진 거대한 동물의 앞발 조각상이 있다.
문 중앙에는 왕궁으로 오르는 계단이 설치되어 있었으나 지금은 일부만 남아 있다.
42위 태국 방콕
시내에는 대소 300의 사원이 있을 만큼 일찍이 불교의 꽃을 피워 온 도시이다.
왕궁에 인접해 있는 왓 프라깨오에는 약 60cm 높이의 에메랄드 불상이 있어서
일명 에메랄드 사원이라고 부르는 가장 유명한 사원이다.
그 밖에 대리석으로 만든 대리석사원, 누운 석가상이 있는 왓 포,
방콕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왓 아룬 등이 있다. 태국의 수도이자 배낭여행객들의 천국이다.
43위 서인도제도 바베이도스
주변의 섬들이 대부분 화산섬이나, 바베이도스는 석회암섬이다.
약 335m 높이의 힐러바이산(山:374m)이 솟아있고 계곡에는 많은 토종 식물상과 동물군이 서식한다.
섬 주위에는 산호초가 있다. 일년내내 햇볕이 비쳐 따뜻하여 '태양 속의 섬'이라고도 한다.
44위 아이슬란드
아이슬란드의 섬은 남북길이 340km, 동서길이 530km의 계란형을 이루고 있다.
가장 가까운 서쪽의 그린란드까지는 278km, 남동쪽의 스코틀랜드까지는 708km, 동쪽의 노르웨이까지는 970km 떨어져 있다.
동해안과 북해안에는 홍적세(洪積世)에 섬 전체를 뒤덮었던 빙하가 만든 피오르드가 많다.
섬의 북부 중앙에서 남서부 일대에 걸쳐 제4기 현무암, 파라고나이트 지대이며,
나머지 반인 동부와 북서부는 제3기 현무암 지대이다.
동부에는 1,100년 동안 헤클라·카틀라·아스캬·쉬르트세이·베스트만 등 30여 개의 활화산이 있으며,
온천과 간헐천(間歇泉)도 260개 지역에 달하여 훌륭한 관광자원이 된다.
45위 중국 진시황 병마용갱
1974년 이래 발굴이 시작되어 현재 총면적 25,380m2에 달하는 4개의 갱이 발굴되었으나
그 중 4호갱은 완성되기 전에 폐기된 빈 갱도였다.
아직 완전히 발굴되지 않은 1호갱은 길이 210m, 너비60m, 깊이 4.5~6.5m의 총면적 12,000m2로서,
본래 이 갱 위에는 길이 210m, 넓이 9칸의 회랑식 건축이 있었으나 불타 없어졌다고 한다.
매장된 전체 도용은 약 6,000개로 추정되며, 도용의 크기는 1.75~1.86m, 도마용은 높이 1.5m, 길이 2m의 실물대이며,
갑옷을 입고 무장한 무사의 엄격한 표정이 모두 상이하다.
1호갱의 동북에 위치한 약 6,000m2의 2호갱 역시 부분적으로 발굴되어
다량의 목제 전차와 이를 끄는 마용 356건, 기병용 116건, 안마 116건, 보병용 562건이 매장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완전 발굴된 520m2의 3호갱은 지휘부로 추정되는데,
장군의 것으로 보이는 채색된 전차 1량과 갑옷 입은 보병용 64건, 마용 4건이 출토되었다.
이 밖에도 진시황릉 서북측에서 동마용과 동용이 딸린 대형 동전차가 1대 발견되었다.
세계의 8대 경이 중의 하나로 꼽히기도 하는 이 병마용들은 하나하나가 모두 훌륭한 예술품으로 평가되고 있다.
또 이 병마용들은 진시황 친위군단의 강력한 위용을 과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진나라의 군사편제 ·갑옷 ·무기 등의 연구에도 구체적인 자료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와 아울러 일부 도용에서 확인되는 북방 민족의 두발형식은 친위군단의 민족적 구성을 짐작하게 한다.
46위 스위스 마터호른봉
높이 4,478m. 프랑스어로는 몽세르뱅(Mont Cervin), 이탈리아어로는 몬테체르비노(Monte Cervino)라 한다.
몬테로사산맥의 주봉으로, 스위스 쪽의 등산기지 체르마트의 남서쪽 10km 지점에 위치한다.
피라미드형의 특이한 산용을 가진 빙식첨봉(氷蝕尖峰)으로, 평균경사 45° 안팎의 급한 암벽이 1,500m 이상의 높이로 솟아 있다.
특히 스위스 쪽의 조망이 수려하다.
47위 베네주엘라 엔젤폭포(앙헬폭포)
기아나 고지에서 발원하는 오리노코강(江)의 지류 카로니강이 기아나 고지로부터 1,490m의 높이를
도중에서 막힘없이 낙하하여 형성된 폭포이다.
낙차 979m로 세계 최고이며 부수된 폭포를 포함하면 높이 1,000∼1,600m에 이른다.
하부일대가 떨어지는 포말에 의하여 안개가 낌으로써 폭포의 흐름이 장엄하다 하여 ‘천사의 폭포’라고 명명하였다.
48위 이집트 아부심벨
누비아 지방의 아부심벨에 있으며 제19왕조의 람세스 2세(재위 BC 1301∼BC 1235)가 천연의 사암층(沙岩層)을 뚫어서 건립했다.
왕 자신을 위한 대신전과 왕비 네페러타리를 위한 소신전으로 되어 있다.
대신전은 정면 높이 32m, 너비 38m, 안쪽 길이 63m이며 입구에 높이 22m의 람세스 2세의 상(像) 4개가 있다.
제1실에는 람세스 2세를 오시리스 신을 본떠 만든 8체의 상과 6면의 넓은 전쟁화(戰爭畵)와 명문(銘文)이 있다.
아스완댐 건설에 따라 이 지점의 수위(水位)가 60m 높아져 수몰의 운명에 놓이게 되었으나
유네스코의 헌신적인 노력과 현대공학의 혜택으로 1963∼1966년에 이 신전을 원형대로 70m를 끌어올려 영구히 보존하게 되었다.
49위 인도네시아 발리
면적은 5,561㎢, 인구는 약 277만 8천 명(1990)이다. 발리해(海)를 사이에 두고 자바섬의 동부와 대하고 있다.
이슬람화된 인도네시아 중에서 아직도 힌두 문화의 전통을 남기고 있는 섬으로 유명하다.
발리섬은 이미 오래 전부터 관광지로 주목되어 왔으며, 현재도 세계 각국에서 많은 관광객이 찾아든다.
50위 프랑스령 폴리네시아 보라보라섬
남태평양 중부 폴리네시아 소시에테제도의 타히티섬 북서쪽에 있는 섬, 면적은 약 30㎢, 인구는 약4200명정도이다.
길이 10㎞, 너비 4㎞의 산호섬이며 32㎞에 이르는 섬 일주도로가 나 있다.
수온이 따뜻하고 수심이 얕아 휴양지로 개발되어 각종 해양스포츠가 활발하며 관광업이 발달하였다.
폴리네시아의 진주라 불리는 아름다운곳이다.
*** 영국 BBC 선정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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