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서울매거진페어에서 읽은 잡지이야기
4,000여종의 잡지. 3,000여개의 잡지사. 40,000여명의 종사자.
2조원을 상회하는 시장규모를 갖추고 있고
양적으로는 세계10위권인... 한국 잡지의 역사와 미래에 대한 내용을 주제로
12월17일부터 20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렸던
'2009 서울매거진페어'의 잡지이야기중 일부를 적어봅니다
1896년 1기부터 현재의 10기까지 한국잡지가 걸어온 영욕의 길을 그당시 책자와 함께 설명해 놓은 '잡지역사관'
1기는 1896년부터 한일합방전 까지의 태동기로써
잡지가 민족의 대변자로. 국력회복의 선구자로. 계몽과 개화의 역할을 담당한 시기이다
1896년 국내에서 순수 우리나라 글로 발행된 한국 최초의 잡지 '대죠션독립협회회보'
1896년 일본에서 동경유학생들이 발행한 한국 최초의 잡지 '친목회회보'
1906년 창간된 계몽적 성격을 띤 최초의 여성지 '가뎡잡지'
1908년 최남선이 창간한 한국 근대 잡지의 효시 '소년'
1919년 창간된 한국 초창기 동인지이며 순수문예지인 '창조'
1920년 창간된 우리나라의 본격적인 종합잡지 '개벽'
우리나라 잡지는 출발단계에서부터 두가지 뚜렷한 목표를 지니고 있었다고 한다
하나는 국민의 개명진보를 위한 계몽적 성격이었고
다른 하나는 국가의 자주와 독립을 수호하려는 민족주의 사상이었다
120여년간 시대적인 암흑기와 전성기를 거치면서 정치. 경제. 사회. 문화를 어우르는
선도적인 간행물로 대중속에서 발전 되어온 우리나라의 잡지는...
21세기를 맞아 국제화. 정보화는 물론 잡지의 다양화. 전문화시대의
언론과 문화산업을 선도하는 핵심매체로 그 사명감을 다하고 있는 한편...
잡지매체가 가지고 있는 오프라인의 한계를 인터넷이라는 디지털기술과 접목하여
미디어 산업환경에 대응하는 포탈사이트의 운영등으로 그 적응과 변신을 거듭하고 있었다
국립중앙도서관 디지털도서관의 새이름 'dibrary'
잡지기자가 되기위한 학교인 'Kaya School of Magazine' 홍보 모습
교육기간 6개월 : 과정수료후 잡지사 취업을 적극 지원한다고 함 ( 문의 02)317-4856 )
행사장내의 호소력 짙은 설치예술 작품 - LOST INFORMATION : (우리가) 잃어버린 정보
한국잡지협회 02) 780-8040 www.kmp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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